• 2024. 4. 29.

    by. 건강올라운드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당뇨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초기증상을 알 수만 있다면 당뇨 합병증까지 진행되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초기증상과 어떤 요인들이 당뇨병을 유발하는지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목차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10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아침에 혈중 포도당이 126mg/dl 이상으로 높게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콩팥, 눈, 신경 등이 안 좋아지고 중풍,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협심증 등 당뇨병 보다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합병증이 오기 전에 고혈당을 정상혈당 상태로 유지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식사요법, 식품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규칙적인 혈당검사 및 당뇨병에 대한 교육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잘 걸리는 사람?

      당뇨병의 종류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 소도세포의 자가면역이 파괴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말하고,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뿐만 아니라 인슐린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증이라고도 부릅니다. 혈압이 높고 약간 비만이 있으며 혈중 지질 농도가 높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유형이 많습니다.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모두 유전적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당뇨병에 노출되는 환경과 결합되면서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소질의 경우 제1형 당뇨병은 *조직적 합성(HLA)이 중요하고 제2형 당뇨병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유전형이 중요합니다.

       

      *조직적 합성(HLA)

      HLA 항원은 사람의 주조직적합성복체(MHC)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는 단당백 분자로 인체 내 모든 조직세포의 표면에 표현되고, 백혈구 등 혈액세포에도 표현됩니다.

       

      *미토콘드리아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하나하나마다 들어있으며 세포 하나당 약 1,0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사용하여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사람마다 미토콘드리아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체질이 결정됩니다.

       

      인슐린 분비에도 미토콘드리아가 원활하게 작용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미토콘드리아가 잘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영양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 영양실조에 걸릴 경우 신체발달이 잘 안 되어 체질이 약해지고, 미토콘드리아도 충실하게 들어서지 못해 성인이 되었을 때 성인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당뇨병의 또 다른 요인으로 환경호르몬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인공적으로 만든 화학물질을 말하며 플라스틱, 매연, 담배연기, 농약, 제초제, 살충제, 소독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은 미토콘드리아에 독성을 가합니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는 약해지고 당뇨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증후군을 발생시킵니다.

       

       

      몸속 환경호르몬을 해독하는 방법

      ▪️ 환경호르몬이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생활용품 중 플라스틱 제품에는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는 프탈레이트, 피씨비가 거의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에도 파라벤이란 화학물질이 들어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몸속에 들어있는 독소를 배출합니다.

      사우나, 운동, 반신욕 등을 통해 땀을 배출하고 키토산, 해조류, 스피룰리나, 클로렐라, 낫토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 저지방 요구르트 또는 유산균 제품, 녹차를 통해 몸속의 독소를 무력화시킵니다.

       

      ▪️ 술, 담배,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먹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섬유질 식품을 활용합니다.

       

      비만과 당뇨병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 중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이 많이 먹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앞서 설명드린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감퇴되어 발생합니다.

       

      당뇨병 발생 전 식습관을 관찰하면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부족하여 영양이 좋지 않고,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는 등 삶의 질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영양부족에 노출된 경우 미토콘드리아 형성이 부족하여 환경호르몬의 독성이 쉽게 나타나고 이는 비만체질로 이어집니다.

       

      즉, 비만 자체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비만인 상태에서 몸 안에 환경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 병이 잘 생기게 됩니다.

       

      운동부족

      미토콘드리아 기능 감퇴에 따라 운동부족 현상도 일어납니다. 유전적으로 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이 있는 아이는 운동을 싫어합니다. 이때 적당한 운동은 줄어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미토콘드리아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씩 땀을 조금 흘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당뇨병 초기증상당뇨병 초기증상

       

      대사증후군

      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 배 둘레 등이 약간씩 높아진 상태가 함께 나타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됩니다. 대사증후군이 진단된 사람은 인슐린 효과가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증이 기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관계 질환이 잘 발생합니다. 이 역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과 환경 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원인이 됩니다.

       

      식습관

      육류를 즐겨 먹고 단백질 섭취가 적으며 과일을 자주 못 먹는 사람 등 영양이 고르지 않은 경우 당뇨병에 잘 걸립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도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 있고 커피콩의 커피산과 클로로겐산 등이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이러한 식물성 화학물질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며, 환경호르몬의 독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물성 섬유질은 영양소의 흡수를 늦추어 식후에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늦춰줍니다. 이러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김치, 청국장, 낫토, 유산균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글루카곤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중에 높아집니다. 이 호르몬들은 아미노산을 동원하여 지방조직에 지방을 유출시키고 근육을 줄여주며, 간에서 당이 혈액에 들어오게 만듭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당뇨 또는 대상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이 혈중에 지방산이 많이 증가합니다. 혈중에 지방산이 많아지면 환경호르몬도 같이 나오게 됨으로써 환경호르몬 농도도 높아집니다. 또한 술의 독성으로 인슐린 분비가 나빠져 인슐린 작용이 저하되고 결국 당뇨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혈당이 매우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갈증이 심하게 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 '소변량이 증가하는 다뇨', '식사량이 증가하는 다식', '체중감소'의 증상이 보입니다.

       

      혈당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으로 '시력감퇴', '피로', '잦은 감염(폐렴, 요로감염 등)',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음', '손과 발의 감각 저하 또는 저림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성인에게 발생하는 당뇨병은 대부분 서서히 시작되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 당뇨병에 걸린 것을 쉽게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현재 당뇨 증상이 없다고 해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당뇨병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미 당뇨병 증상이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당뇨병 초기증상당뇨병 초기증상

       

       

      지금까지 당뇨 초기증상을 비롯한 당뇨가 발생하는 요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는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 전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당뇨병 위험단계를 자각하지 못하여 당뇨병 진단 후 본인이 당뇨병이란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는 적극적 생활습관 관리만 잘한다면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전단계 관리방법에 대해 아래 글을 통해 준비하였으니 간편하게 확인하시고 혹시 본인이 당뇨 전 단계가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당뇨 검사를 실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 전단계 관리방법

       

      그리고 본인이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지, 당뇨인지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입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당뇨측정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당뇨수치와 당뇨 자가 체크를 할 수 있게  당뇨수치에 대해 아래글을 통해 준비하였으니 간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 수치

       

      또한 당뇨수치에 대해 확인하였다면 당뇨에 좋은 음식을 통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뇨에 좋은 음식과 하루식사량 계산법도 아래 글을 통해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간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출처 : 당뇨, 기적의 밥상(저자 이홍규, 장학철, 조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