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4. 9.

    by. 건강올라운드

    위내시경 병원에서 전자 내시경 검사를 받고 나서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위내시경 예약 후 별 걱정 없이 위내시경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위궤양과 함께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다는 검사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는 말을 듣고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이 어떤 균인지 알아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헬리코박터균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니 끝까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헬리코박터균

    ▤ 목차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 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쉽게 말하면 위에 기생하고 있는 세균입니다. 헬리코 파일로리 균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위림프종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어렸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위염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국제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위암의 1군 발암 요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지정하고 있으니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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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습관을 바꿔야 하는 이유

      세계인구의 약 50%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약 30 ~ 40%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인 서양과 비교하여 우리나라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가 약 70%에 달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식습관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고 이에 따라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이나 찌개를 함께 먹는 식습관, 짜고 매운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 수치를 가지게 된 이유입니다.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나눠먹는 식습관과 맵고 짠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점차 바꿔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즉, 전자내시경 등 종합건강검진을 하기 전에는 평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보균자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보균자는 소화성 궤양과 만성 또는 급성 위염으로 인한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해당 증상이 본인에게 발생할 경우 전자내시경 등 검진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헬리코박터균이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십이지장궤양, 위염, 위궤양등 위장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빈혈과 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과 MALT 임파선암의 원인이 됩니다.  MALT 임파선암은 초기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제균치료만 잘 받아도 60~80%가 완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빈혈의 원인은 대부분 철분결핍입니다. 그러나 철분을 투여해도 빈혈이 낫지 않을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빈혈환자 중 만성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위염의 동반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의외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몸에 기생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우리 몸에 나쁜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아 또는 젊은 연령의 천식환자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가 천식에 걸릴 확률이 약 18%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비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보균자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봅니다. 그러나 위의 림프종, 소화성 궤양, 조기위암을 겪고 있는 경우 위암을 예방하고 위암 진행을 막기 위해 궤양을 치료하는 약과 항생제를 통해 헬리코박터 치료를 합니다.

       

      위장질환을 예방하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의한 위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달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절주 및 금연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헬리코박터균이 어떤 균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인류와 오랫동안 공존해 온 만큼 무조건 두려워할 균은 아닙니다. 적절한 식습관과 치료를 병행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균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공존해 온 만큼 우리 몸에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헬리코 박터균 보균자라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 기회에 건강한 식습관을 정립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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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면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할 경우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위염 증상에 대해 준비하였습니다. 어떤 질병이든 빨리 진단하고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염 증상에 대해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헬리코박터균

       

      출처 :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저 박창범 의사), 국가암정보센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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