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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목돈이 필요할 때 시중은행 대출을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 1000만 원 정도의 목돈이 급히 필요해서 시중은행을 통해 알아봤다. 하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이자도 비싼 편이었다. 그러던 중 보험계약대출을 알게 되어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실제로 경험한 신청방법을 준비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급히 목돈이 필요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보험계약대출 모바일 신청방법
나는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 중 KB손해보험에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서 더 많은 대출이 가능했다. 그래서 KB손해보험에서 보험계약(약관) 대출을 받았다. 여기서 보험약관대출이란 어떤 것인지 잠시 소개하고 넘어가겠다. 쉽게 말해 내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보험약관대출 한도는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해지환급금의 50~95%이다.
장점은 수시로 대출금을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하여 언제든 상환가능하다. 그리고 상환방법 역시 만기일시상환으로 만기일에 일시상환하면 된다. 그리고 신용등급조회 등 조건 확인이 없고 별도 서류제출도 없어 절차가 간편하다. 단, 2019. 7.10일 이후 신규가입한 보험계약은 신용정보업 감독규정에 따라 타 금융기관에 공유된다. 그리고 당신이 이자를 연체해도 연체이자율이 적용되지 않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래서 신용도가 낮아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보험약관대출 단점도 있다. 가장 무서운 점은 만약 당신이 연체를 계속할 경우 당신의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자를 계속 연체하면 대출 원리금에 이자를 합산하여 이자를 계산한다. 그러다 해지환급금 보다 대출원리금이 많아지면 당신의 보험은 해지된다. 보험사가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중도해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고 이자도 복리식으로 원금에 더해진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을 생각한다면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보험사별 금리를 비교 후 대출받을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순수보장성보험은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없다. 해지환급금이 거의 없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실비보험 약관대출은 불가하다.
지금부터 모바일 신청방법을 안내하겠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KB손해보험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현대해상, 삼성생명 등 타 보험사도 비슷하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KB손해보험-앱-다운로드 KB손해보험 앱을 다운로드한다.
보험대출-메뉴 KB손해보험 앱 로그인 후 '보험대출' 메뉴를 누른다.
대출신청-금액-설정 대출가능금액 확인 후 '대출신청 금액 설정'에 금액을 입력하고 '다음'을 누른다.
보이스피싱-위험-경고문 보이스피싱 위험 경고문이 뜨면 '아니요'를 누른다.
약정동의-및-실명확인-필수항목-모두동의 '약정동의 및 실명확인 필수항목'의 '모두동의'를 선택 후 '다음'을 누른다.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 확인 후 '다음'을 누른다.
보험계약대출-중요사항-이해-확인-내용 '보험계약대출 중요사항 이해 확인 내용'을 체크 후 '확인'을 누른다.
정보입력 계좌정보 등 '정보입력'을 완료하면 대출이 완료된다.
대출완료-알림톡 대출 완료 알림톡이 온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보험계약대출 모바일 신청방법 실제 후기를 나눠보았다. 모바일을 이용하면 대출신청부터 완료되는데 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대출금은 신청완료 후 약 1분 만에 입금되었다. 내가 낸 보험료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이자를 낸다는 것이 불합리해 보이지만, 급히 목돈이 필요할 때는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납할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대출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대출원리금을 갚지 않으면 이자만 계속 나가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장점을 이용하여 대출금을 빨리 갚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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